[해넘긴 보험사 매각] KDB생명, 자회사 편입 유력..요양사업으로 반전?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KDB생명 사옥 /제공=KDB생명
[딜사이트경제TV 이진실 기자] KDB생명의 매각 작업이 또 다시 해를 넘기면서 한국산업은행 자회사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산업은행이 KDB생명을 자회사로 두고 경영 정상화에 나설 것이란 전망 속에, KDB생명은 올해 요양사업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2014년부터 10년간 여섯 번의 매각 시도를 했으나 모두 무산됐다. 2010년 KDB생명 인수를 위해 산업은행과 칸서스자산운용이 공동 조성한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PEF)’는 올해 청산을 앞두고 있다. 자본시장법상 사모펀드의 최장 존속기간이 15년이기 때문이다.
이 펀드는 지난해 9월 기준 KDB생명 지분 98.26%를 보유하고 있으며 청산이 된다면 최대 주주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