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콤비네이터, 롤리캠 개발사 시어스랩에 15억 투자 [start-up] 셀카동영상앱 ‘롤리캠’ 개발사인 시어스랩은 미국 와이콤비네이터의 ‘Summer Batch 2016’에 공식 선발되고, 와이콤비네이터, 파운데이션캐피탈, 그래프벤처스, 케이큐브벤처스, 실리콘밸리의 유명 엔젤투자자들로부터 약 130만 달러(한화 약 15억 원)의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어스랩에 투자한 와이콤비네이터는 2005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엑셀러레이터로서 10년간 약 500여 개에 달하는 벤처 스타트업들을 인큐베이터 해왔으며, 졸업한 기업들의 평균가치는 4,500만 달러(한화 약 500억 원)에 달한다. 와이콤비네이트는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 클라우드 플랫폼 ‘드랍박스’ 등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들을 키워냈다. 매년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와이콤비네이터 프로그램에 입학한 스타트업들은 3개월동안 제품의 성장에 집중하게 된다.
와이콤비네이터 출신 스타트업에 투자한 투자사들만 참여할 수 있는 최종 데모데이에는 페이스북, 구글 등에 투자한 전세계 유수 벤처캐피탈사들이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게 된다. 국내 스타트업 중 와이콤비네이터 출신은 대표적으로 화장품 전자 상거래 업체인 미미박스다. 2014년 졸업 후, 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