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아프리카 정부가 아니라 시장이다 [칼럼] 지난 1월에 쓴 아래 블로그에서는 KT가 단말기 공급은 하지 않고 정부와의 사업권 계약에만 기대다가 시장에서 퇴출된 얘기를 해봤다. 이번에는 정반대의 성공사례로서, 중국 단말기 업체 트랜션이 콘텐츠까지 공급하면서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해가는 사례를 다룬 기사를 소개한다. 이 사례는 과거 아이팟을 출시하면서 애플이 보여준 전략을 상기하게 하는데, 트랜션은 이런 전략으로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오랜 기간 1위였던 삼성전자를 제쳤다.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시 공략 목표는 더 이상 현지 정부가 아니다. 아프리카도 이젠 시장으로 가야 한다. 아프리카 사람들의 흥을 책임지는 음악 스트리밍은 스포티파이가 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