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로수요와 공급이 건강한 부동산 시장을 꿈꾸다 [뉴스]
2000년대 초반 모임 공간의 열풍을 몰고 왔던 토즈, 여행은 살아보는 것이란 카피를 남긴 에어비앤비 그리고 숙박업계의 양대 산맥 여기어때와 야놀자까지. 각각 판매하는 상품은 다르지만 20·30세대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용해 봤을 서비스다.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 ‘공간’을 공유한다는 것. 공유 경제의 열풍을 타고 등장한 이들은 임대인과 임차인이라는 딱딱한 관계로 이뤄진 부동산 시장에 균열을 내며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최근 비 숙박 영역에서 제공하는 모든 공간을 한 곳에 담아낸 서비스가 등장했다. 파티룸, 스터디룸, 회의실은 물론 스몰웨딩과 MT 장소까지. 목적에 따라 약 5,600개의 공간 검색과 예약을 할 수 있는 곳. 바로 ‘스페이스클라우드’다.스페이스클라우드는 기본적으로 공유 공간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하지만 이들의 역할은 단순히 예약을 대행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공간과 사람, 그 만남에서 오는 케미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매력적인 도시 공간을 만들고 수요와 공급이 건강한 시장을 형성하는 게 목표다.‘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꿈꾼다는 스페이스클라우드. 정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