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방으로 자영업 폐업률 줄일 수 있어” [start-up] “미국의 자영업자 비율은 6%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25.4%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미국은 식당 창업을 사업으로 보지만 우리나라는 장사라고 생각하는 인식의 차이로 인해 외식업 창업을 가볍게 생각하는 측면이 있다. 기업가 정신 부재도 문제다.” 김기웅 위쿡 대표는 10일 공덕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된 넥스트키친 네스트 푸드 포럼에서 “최근 국내 자영업자들이 무너지고 있는 현상은 최저임금탓만은 아닐 것”이라며”이미 외식업 시장은 포화상태인 데다 창업가의 기업가 정신 부족도 그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영업자 폐업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업가 정신을 키우고, 식당 창업 전 미리 성공 가능성을 실험해볼 수 있는 공유주방과 키친 액셀러레이터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유주방은 쉽게 말해 외식업에 필요한 공간과 설비를 렌탈해주는 서비스다. 여기에 외식업 창업에 필요한 교육까지 진행하면 키친 액셀러레이터라고 부르게 된다. 외식업 창업자는 공유주방을 통해 실제 창업을 하는 비용보다 훨씬 더 적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런칭할 수 있고, 액셀러레이터의 도움을 받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