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中에 현지 파운드리 지분 절반 매각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중국 우시 공장 전경. /사진=SK하이닉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하이닉스가 중국에 현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자회사 법인 지분 절반을 매각한다. 앞서 지난달 SK하이닉스시스템IC가 중국 우시 생산법인 지분 양도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힌 뒤 한달여만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중국 국영기업 우시산업발전집단(WIDG)에 우시법인 지분 21.33%를 2054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지난달 말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으로 지분 매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SK하이닉스가 보유한 파운드리 장비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공정 기술 등 무형자산도 1209억원에 넘기기로 했다.
WIDG는 SK하이닉스와 함께 중국 현지 파운드리 합작사를 세운 우시 지방정부의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