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AI반도체 사피온, 엔비디아에 도전장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류수정 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중구 SK T타워에서 열린 출시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AI 추론용 NPU 칩 ‘X330′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사피온.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우리의 경쟁상대는 (엔비디아의) L40S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기술 지형을 바꿔놓고 있다. 전 세계 테크기업들은 AI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기술 연구개발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성능을 좌우하는 반도체는 개화 단계다. 현재 그래픽처리장치(GPU) 강자, 엔비디아가 주름잡고 있지만 기술 진전에 따라 상황을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GPU는 이미지 처리에 최적화된 까닭에 AI 추론에서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다. 게다가 전력 효율과 원가 경쟁력에서도 기업의 부담이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AI반도체기업, 사피온이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냈다. 사피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