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날개 달아주는 ‘기술’의 힘 [뉴스]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개포센터에서 열린 ‘에이블테크 디파티(Able-tech D.PARTY)’ 현장.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에이블테크란 장애인이 직면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보조 공학 기술을 포함, 사용자 접근성을 고려한 기술을 말한다. 서울시NPO지원센터와 디캠프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에이블테크 산업 내 스타트업과 지원 기관, 투자자 간의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됐다. ◇기술로 장애 장벽 낮추는 ‘에이블테크(Able-tech)’ 참석한 에이블테크 기업 6곳은 AUD사회적협동조합, 토도웍스, 무의협동조합, 위에이블(we.able), 사운드플렉스 스튜디오, 설리번이다. AUD사회적협동조합은 청각 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사회 참여를 위한 문자 통역 및 자막 서비스 앱 ‘쉐어타이핑’을 제공한다. 문자 통역은 소리 정보를 실시간 자막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박원진 AUD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내년 1월 즈음엔 인공지능 ‘에이브릴’을 활용해 문자 통역사가 필요 없는 인공지능 문자 통역 서비스도 출시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