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애완동물 의료 서비스 눈길 [start-up]
베티드(Vetted)는 가정에서 애완동물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주문형 수의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애완동물 진료를 위해 의사에게 가는 일은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개나 고양이를 동물 병원까지 데려가야 하는 일 자체가 힘들 뿐 아니라 진료시간에 비해 너무 비싼 치료 비용이 필요할 수 있다. 베티드는 요금 99달러만 내면 가정에서도 소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베티드의 성공 여부는 가정에서 정말 충분한 수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공동 창업자이자 COO인 알리 샤히드(Ali Shahid)는 피부나 귀, 눈, 소화 계통 등 문제를 포함, 보통 병원에서 진행되는 치료 중 89%는 가정에서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만일 무균실이나 특수 의료기기가 필요하다면 베티드는 선별한 동물 병원 가운데 가까운 곳을 소개해준다.
베티드는 주문형 수의 서비스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질환 대부분은 굳이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또 예약을 진행하면 담당자가 전화로 이용자와 증상에 대해 논의하기 때문에 집에서 치료가 가능한 상황인지 여부도 사전에 알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99달러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