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프렌즈 칼럼] 나눔도 습관이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띵똥!” [류미월 기자] 택배 아저씨가 급하게 상자 하나를 전해주고 갔다. 발신자 이름만 봐도 내용물이 짐작이 갔다. 충북 괴산군에서 보내온 대학 찰옥수수였다. 해마다 여름 끝자락이면 옥수수를 보내주는 지인이 있다. 상자를 열자 껍질 벗긴 옥수수들이 가지런히 앉아서 하모니카 합주라도 할 기세다. 보낸 사람의 정성이 전해지며 마음이 환해졌다. 하루는 길가에서 옥수수를 사 먹었는데 중국산이라는 소리를 듣고 뒷맛이 개운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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