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행 당기순익 21.3조…최고 기록 또 경신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울 시내 시중은행의 대출 창구/사진=DB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대 기록을 또 한번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출 증가에 따른 이자익 증가를 포함해 각종 투자상품 확대를 통한 비이자이익이 골고루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감독원은 14일 발표한 ‘2023년 국내 은행 영업실적(잠정)’을 통해 지난해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조8000억원(15%) 늘어난 2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대급 당기순익은 이자익과 비이자익의 고른 증가세에 따른 것이다. 우선 이자익의 경우 대출 확대를 통한 이자익 증가로 순이자마진(NIM)이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3.2조원(5.8%)증가한 59조20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비이자익의 증가세는 더욱 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