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ELS 배상 논의은행권, 당국 압박에 자율배상 갈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내 5대 시중은행 사옥. 사진. 각 사.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가 시작된 가운데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이하 홍콩ELS)’ 원금 손실 사태와 관련한 자율배상 논의도 본궤도에 올랐다. 이미 일부 은행이 내부 이사회에 관련 안건을 상정면서 이달 중 자율배상안을 공개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상당수 은행이 자율배상과 관련한 배임 이슈 가능성 등을 거론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이 판매사를 대상으로 한 자율배상 압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결론적으로는 자율배상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KB국민은행, 신한은행의 이사회에 이어 오늘 우리은행, 오는 27일 하나은행의 이사회가 예정된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