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검단 아파트 붕괴 예고된 사고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5일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GS건설 주차장 붕괴 원인 조사 결과 발표 현장에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는 홍건호 사조위 위원장. / 사진 = KBS 중계 영상 갈무리.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는 설계·감리·시공까지 공사 과정에서 벌어진 총체적 부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사조위)는 5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슬래브 붕괴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와 특별점검 결과를 공개했다.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고 GS건설이 시공한 964세대 공공분양 아파트다. 올 10월 준공해 12월 입주 예정이었으나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지난 4월29일 지하 주차장 1층과 2층 지붕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서다.
국토부는 사고 이후 건축구조와 건축시공, 법률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사조위를 꾸려 지난 5월2일부터 11일까지 특별점검을, 5월 9일부터 7월 1일까지 사고조사를 진행했다.
사조위는 △설계·감리·시공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