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S고민]③ SK하이닉스에 밀린 HBM…책임은 누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삼성전자
[딜사이트경제TV 황재희 기자] 삼성전자에 초격차 타이틀을 붙여줬던 메모리반도체 사업이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HBM(고대역폭메모리)과의 경쟁에서 SK하이닉스에 밀린 격차가 갈수록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AI(인공지능) 시대 고성능 D램 시장을 선도하려면 차세대 HBM에서 기술력을 입증해야 하는데 속도 경쟁에서 뒤처진 데다 노사 갈등까지 깊어지면서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
경영진의 절박함에 노조는 규탄
절박함을 가지고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이 지난달 25일 사내 타운홀미팅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한 메시지다. 반도체 사업을 둘러싼 대내외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힘을 모으자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