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움직임 추적한다? 하이테크 의류 스타트업 [start-up]
제노마(Xenoma)는 스마트 의류 e-스킨(e-skin)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하이테크 의류 스타트업이다. e-스킨은 사용자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는 일종의 사물인터넷 의류지만 평범한 옷과 같은 착용감을 지니고 있다. e-스킨에 이용하는 건 제노마가 개발한 PCF(Printed Circuit Fabric)라고 불리는 변형이나 신축이 가능한 전자 회로 기판. 높은 인장 내구성을 지녔을 뿐 아니라 세탁에도 견딜 수 있다.
e-스킨 셔츠(e-skin Shirt)라고 불리는 티셔츠를 입고 가금 부분에 컨트롤러인 e-스킨 허브(e-skin Hub)를 설치해 이용하게 된다. 셔츠에는 신축 센서 14개를 탑재했고 허브에는 가속도계와 자이로센서, 6축 모션 센서 등을 곁들였다.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PC에 접속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건 물론.
e-스킨의 특징은 야외를 이동하면서도 사용자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특징을 살려 제노마 측은 골프에서 스윙이 올바른지 측정하는 골프-스윙(Golf-Swing)을 개발하기도 했다.
제노마 측은 미래에는 인간 생체 정보 빅데이터를 통해 예방 의학과 안전한 사회 실현에 공헌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기업은 동경대학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