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기획] Re: 사회연대경제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1997년 아마도 IMF사태라고 이야기되던 그 때라고 생각된다. 1980년대 지구 반대편에서 시작된 신자유주의와 구조조정의 거친 물결이 한국 사회를 덮쳐 결코 쉽게 회복될 수 없는 생채기를 낸 후 그 후유증에 시달리면서도 앞만 보고 달리기 시작했던 그 때라고 생각된다. 동시에 ‘사회’가 무엇인지, 속함과 공동체, 연대, 그리고 사회적경제가 무엇인지, 그 전통을 우리 삶 속에서 다시 끄집어내 점차 알아나가며, 모이고 실천하고 노력하느라 더 많은 시민들이 움직였던 것도 그 이후가 아니였을까 생각해 본다. 흡사 코로나19를 겪으며 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