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위한 아이용 스마트 직불카드 [start-up]
그린라이트(Greenlight)는 스마트 직불 카드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부모는 모바일앱을 통해 곧바로 자금을 적립하고 자녀가 구입할 수 있는 가맹점에도 제한을 둘 수 있다. 부모를 위한 자녀용 스마트 직불 카드인 것.
그린라이트는 아직 서비스 6개월이 채 안 됐지만 유료 고객 1만 명 이상을 확보한 상태다. 이 회사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팀 쉬한(Tim Sheehan)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현금이 없더라도 자식에게 용돈을 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부모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비슷한 불편함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또 아이들에게 돈에 대해 교육하고 어떻게 용돈을 쓰는지 살필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한다.
그린라이트를 이용하는 부모는 아이들이 용돈을 어느 곳에 어떻게 썼는지 알 수 있다.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직불 카드와 모바일앱을 결합해 계좌 정보와 거래 내역을 알 수 있다. 저렴한 월 사용료를 내면 부모는 아이의 카드에 현금을 즉시 송금할 수 있고 아이가 물건을 구입할 때마다 알림을 받는다. 이를 통해 아이가 구매할 수 있는 수준을 제한할 수 있다.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