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 단축, 대기업-중소기업 온도 차 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근로시간 단축’ 대기업을 업어주고 싶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한 대기업의 국내 사업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에 한 말이다. 문 대통령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에 앞장서 준 것에 대해 업어주고 싶은 심정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중소기업들은 대통령 등에 업혀보기는커녕, 임직원들을 업고 가는 것만으로도 버겁다.임직원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화두로 떠오르며 삼성전자와 신세계, 롯데그룹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근로 단축이 확산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5일부터 주당(週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