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실버카빌려드립니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의성 어르신들의 일상은 ‘실버카’와 함께 움직인다. 실버카는 허리와 무릎에 체중을 고르게 분산해 걸음을 돕고, 짐을 실어 옮기고, 힘들면 앉아 쉴 수 있는 이동의 버팀목이다. 읍내에 나가는 날엔 실버카를 두고 가야 한다. 평균 무게 8kg의 실버카를 들어 30cm 높이의 버스 계단을 오르는 일이 어르신들에게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병원, 시장, 미용실이 모여 있는 읍내에서 어르신들은 지팡이 하나에 의지한 채 평균 75분을 보낸다.지난해 여름 내내 이 장면을 들여다본 네 명의 대학생이 있다. 행복나눔재단 ‘Sunny Sch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