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벤처확인제도 확 바꿨다 [start-up]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중소기업부 장관과 벤처업계간 벤처혁신 토크 콘서트’ 자리에서 통해 ‘민간중심의 벤처생태계 혁신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열린 토크 콘서트에는 토론 패널로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를 비롯해 이택경 대표(매쉬업엔젤스), 문규학 대표(소프트뱅크벤처스), 류중희 대표(퓨처플레이)가 함께했다.
이번에 발표한 대책은 민간 주도로 성장하는 활력있는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벤처확인제도, 벤처투자제도, 모태펀드 등 벤처기반 제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게 기본 골자다.
우선 벤처정책을 ‘관(官) → 민(民) 주도’로 전환해 관련 법률의 제․개정을 추진하는 만큼 벤처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민간주도로 성장하는 활력있는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간 선도, 시장 친화, 자율과 책임이라는 3대 추진 원칙으로 기반제도의 개편을 우선 추진하고 이후 벤처생태계 전반에 대한 전방위적 혁신이 추진 과제다.
벤처확인제도는 전면 개편된다. 민간중심의 벤처기업 선별 과정을 통해 공공기관이 아닌 벤처전문가(선배벤처, VC 등)로 구성된 민간 벤처확인위원회가 벤처를 선별한다. 기술혁신성,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