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박스 vs 설로인] ②청약 전날 상장 철회 미트박스, 깨진 VC 기대감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미트박스 홈페이지.
[딜사이트경제TV 이재인 기자] 축산물 이커머스 플랫폼인 미트박스글로벌이 지난 11일 일반공모 청약 전날 코스닥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미트박스글로벌이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게 4.5%라는 결코 낮지 않은 인수수수료까지 보장하며 상장에 열을 올리던 행보와는 동떨어진 결정이다.
시장에서는 수요예측 이후 공모가 확정일인 지난 11일 철회신고서를 낸 상황을 감안해 수요예측 흥행 실패가 상장 철회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미트박스글로벌과 설로인을 두고 펼쳐진 벤처캐피탈(VC)간 엑시트 승패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잘나가던 미트박스, 왜 미끄러졌을까
미트박스글로벌의 코스닥 상장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돼 왔다. VC업계에서 경쟁사로 여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