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갭이어]내 인생의 무게 앞에 탈출구를 찾아 떠난 필리핀 NGO박주홍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40th gapper 박주홍1년 반 동안의 갭이어 갭이어 기간 동안의 경험 : NGO단체에서의 인턴 # 짙은 안개 속을 거닐던 나의 20살, 나에게 필요했던 브레이크 내 대학생활의 현실은 뭍사람들의 기대는 둘째치고 내 기대와도 전혀 달랐다. 20살의 저는, 그냥 그렇듯 입시를 막 끝내고 점수에 맞춰서 대학을 입학한 평범한 소녀였습니다. 생각해보면 19살과 20살의 차이를 아직 알지 못한 미숙한 상태에서 급작스럽게 대학생활을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저의 대학생활은 ‘보통’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말 그대로 잘하지 못한 게 아니라 그냥 ‘보통 이하’였던 거죠. 저는 원래 어디서든 나서길 좋아하고 주장을 분명하게 밝히는 것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