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로 예술하는 사람들, 페이퍼 아티스트 [칼럼]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하던 종이접기 놀이를 기억 하나요? 색색의 종이를 자르고, 붙이며 즐거웠던 추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종이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페이퍼 아티스트(paper artists)’들을 소개합니다. 종이를 칼로 오려내는 쉽고 간단한 작업부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섬세한 공정까지 방법도 가지각색 인데요, 종이에 생명을 불어넣는 그들의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패션 디자이너의 소소한 즐거움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블루위(Shamekh Bluwi)’는 드레스 입은 여인의 실루엣을 칼로 오려내 프레임을 만들고, 그 프레임 속에 도시의 여러 풍경을 담습니다. 그는 이 활동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위한 영감을 얻는다고 합니다. 출처: boredpanda오래된 책의 변신 ‘세실리아(cecilia)’는 오래된 책을 재활용합니다. 수 세기를 거친 얇은 종이를 찢고, 자르고, 붙이면 새로운 조형물이 탄생합니다. 이 과정은 천천히 조심스럽게 이루어진다고 하는군요. 책 속에 담겨있던 오래된 이야기들은 세실리아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출처: cecilialevy한 땀, 한 땀 엮어 만든 ‘아일라와디(Gunjan Aylawadi)’는 화려한 색감의 종이로 패턴을 만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