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리는 여의도 재건축, 한양사업재개 -시범제동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전경./ 사진 = 한나연 기자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 공사비 급등에 수주 양극화로 어려움을 겪는 재건축 사업장이 늘고 있는 가운데서도 여의도 일대는 정부의 규제 완화에 힘입어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여의도 일대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는 △공작 △한양 △시범 △광장 △대교 △삼익 등 총 16곳으로 약 8000가구 규모.
여의도의 경우 1970년대 지어진 노후주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지난해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이 구체화하면서 속도가 붙었다. 여기에 서울시가 여의도 아파트지구 내 12개 단지를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9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용도와 높이 규제를 완화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