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사이트 800여곳 차단...네티즌표현의 자유 침해반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부가 불법 웹사이트 차단 강화에 나섰다. 음란물 등 불법 사이트 차단이 목적이지만 일각에서는 표현의 자유 위축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IT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는 정부의 요청에 따라 11일부터 '서버네임인디케이션(SNI) 필드차단 방식'을 이용해 웹사이트를 차단하기 시작했다. 이날 차단된 사이트는 800여 곳으로 알려졌다. SNI는 웹사이트 접속 과정에 적용되는 표준 기술이다. SNI는 접속 과정에서 주고받는 웹사이트 주소가 암호화되지 않고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어디 사이트에 접속했는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