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세부 정보
갈 곳 없는 대학생, 주민들이 만든 기숙사로 오세요![뉴스]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대학가는 전쟁이다. 한 푼이라도 더 싼 방을 구하려는 학생들이 몰려들어서다. 특히 서울 지역 대학가의 원룸, 하숙, 고시텔 등의 시세는 대부분 40만 원 이상이라 전쟁은 훨씬 치열해진다. 매년 오르는 등록금에 높은 주거비까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연합뉴스)통학을 하자니 그것도 만만찮다. 왕복 서너 시간이 넘어가면, 대학 시절의 낭만은 느낄 새도 없이 집에 가기 바쁘게 되고 아침 수업이라도 있는 날엔 해가 뜨기 전에 집을 나서야 한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주거 형태는 가성비 갑 의 기숙사다. 하지만 기숙사 입주 역시 하늘의 별 따기. 대학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40개 대학교 기숙사 수용률은 17.54%, 서울 주요 대학 10곳의 기숙사 수용률은 10%대에 불과하다. 열 명 중 한 명만 입주가 가능하단 소리다. 대학생들의 기숙사 확충 요구가 빗발치는 것은 당연지사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기숙사 신축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들이 있어 대학가 원룸 주인과 학생 간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 주민기숙사주택협동조합(이하 주민기숙사) ...
최근 3주간 링크를 확인한 사용자 수
검색 키워드
키워드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