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률 둔화에…한은, 기준금리 두달 연속 인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한국은행 제공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통해 기준금리를 낮추는 ‘베이비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25%p 인하)’을 단행했다.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 연속 기준금리를 낮추면서 본격적인 긴축 완화 기조에 돌입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28일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3.25%에서 3.0%로 0.25%p 인하했다. 지난 10월 금통위를 통해 기준금리를 3.5%에서 3.25%로 낮춘 바 있는 한은이 두 번 연속 금리를 낮추는 결정을 한 것이다.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속 인하한 건 소위 ‘닷컴버블’과 9.11테러 사태가 불거진 지난 2001년(7월~9월), 그리고 글로벌 금융위기가 촉발된 지난 2008년(2008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