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365일 주문 즉시 배달, 픽세권 꿈꾼다” [start-up] 냄비, 마스크팩, 과일, 야채, 조각 과일, 대용량 제품을 소분해놓은 제품부터 구매대행 물품까지.. 없는 것 빼곤 다 있다. 슈퍼마켓이 아니다. 24시간 운영되고 있지만 편의점도 아니다. 생필품부터 신선, 생활용품을 망라한 제품 2,500개가 구비돼있다. 쉴 새 없이 주문 완료 방송이 울려 퍼지지만 현장에서 살 수 있는 물건은 없다. 이곳은 온라인 주문 고객을 위한 공간, 나우픽 강남 센터다.
나우픽은 365일 24시간 필요한 물건을 배달해주는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지향한다. 지역 센터를 기준으로 주문 가능한 상품이 표시되고 원하는 상품을 골라 주문하는 컨셉이다. 주문이 들어오면 센터로 전달되고 센터에서 물건 포장, 배송이 진행된다. 배달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20분 내외다. 오프라인 물류 공간은 온라인 고객만을 위해 존재한다. 송재철 나우픽 대표는 “고객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자동화를 통해 고객에게 밀착하는 고스트 스토어, 다크스토어로 이해하면 쉽다”고 소개했다.
강남 물류센터 전경
강남 한복판을 물류센터를 두고 있지만 부담이 덜한 것도 이런 이유다. 눈이 띌 필요가 없으니 여타 오프라인 매장처럼 유지,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