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녀석들, 노·사가 함께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에 200만 원 기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만만한녀석들이 9일 노·사가 함께 모은 기금 200만 원을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에 기부하는 선순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에서 2021년 지역사회 브랜드 촉진을 위한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만만한녀석들은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매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일부를 적립하고 있다.
전국 최초 노·사합의 기금이라는 의미가 있는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에 ㈜만만한녀석들은 노·사가 함께 모은 기금 200만 원을 기부함으로써 민간기금의 의미를 더했다.
㈜만만한녀석들(MICE산업의 목재폐기물을 활용한 행사용 업사이클 집기 개발 및 친환경 캠페인·전시) 장철호 대표는 “2021년 부산형 사회연대기금 사업 신청 당시 회사가 어려운 시기였는데, 지원금이 큰 도움이 됐다. 그 후 매출 8배, 직원 수 3배 증가 등 성장의 기회가 됐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취약계층 및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금이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형 사회연대기금 전장화 이사장은 “재단의 설립 취지에 맞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심사 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이해가 있는 기업 지원을 지향하고 있다. ㈜만만한녀석들 노·사가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기부금을 출연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지원, 소상공인 기자재 지원, 청년 창업 및 육성지원사업 등을 펼쳐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327개 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22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재단법인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은 2019년 노·사 합의로 조성된 전국 최초의 민간기금으로 부산은행, BNK금융그룹계열사,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항만물류협회, 부산항만공사, SK해운, ㈜나눅스네트웍스가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는 부산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기업 플랫폼 사업 인큐베이팅 지원 ▲부산소상공인 기자재 지원사업‘골목골목’ ▲ 취약층 창업자금 대출지원사업 ‘함께가게’, ‘희망가게’ ▲지역 청년작가 양성 지원사업 ▲공익활동가 일자리 지원사업을 펼쳤다.
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이주노동자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 ▲이동플랫폼노동자 지원사업 ▲재외동포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미인가대안학교 장학생 학자금지원사업을, 사회적금융 지원으로 ▲청년창업가 지원을 위한 특별금융지원사업 ▲공익활동가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지원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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