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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LG엔솔·파나소닉만 ‘재생에너지+공급망 감축’ 모두 계획… 7개사는 기준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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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전기차(EV) 배터리 제조사 상당수가 재생에너지 사용이나 공급망 배출 감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11일(현지시각), 환경단체 그린피스(Greenpeace) 보고서를 인용해 글로벌 상위 10대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사 중 7곳이 재생에너지 사용이나 공급망 배출 감축과 관련해 최소 한 가지 이상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린피스는 보고서에서 EU 배터리 규제에 따라 수입 배터리의 탄소발자국 기준이 강화되고 있으며, 공급망 전반의 투명성도 의무화되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는 배터리 제조사들이 탈탄소 전환을 위한 기반을 제대로 마련하고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작성됐다”고 설명했다. 사진=그린피스 보고서는 EV 배터리의 주요 배출원으로 제조 공정과 양극재 생산을 꼽았다. 배터리 제조 과정은 전력 소모가 매우 크며, 전체 탄소배출 중 제조 공정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3분의 1에 달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력망 탄소집약도가 높은 지역에서의 생산은 탄소배출을 급격히 끌어올리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중국과 폴란드는 배터리 생산 주요 국가지만, 전력 1kWh당 탄소배출량이 500g을 초과하는 고탄소 배출 지역이다. CATL, BYD,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제조사들은 이들 지역에서 수백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의 배출량은 유럽 내 유사 공장 대비 배출량이 2~4배 높다. 보고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 단계의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와 공급망 내 저탄소 소재 전환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CATL·LG에너지 솔루션·파나소닉만 공급망 감축 목표 설정 그린피스는 배터리 제조사들의 탈탄소 이행 수준을 ▲100% 재생에너지 전환 ▲공급망 감축 목표 설정 여부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는 EV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배출원이다. 평가 결과, 상위 10개사 중 이 두 기준을 모두 충족한 곳은 CATL, LG에너지솔루션(LGES), 파나소닉에너지(Panasonic Energy) 세 곳뿐이었다. 이들은 전사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약속했을 뿐 아니라, 전력 사용, 원자재 수급 등 고배출 공정 전반을 포괄하는 공급망 감축 목표도 함께 설정했다. 반면, CALB, 고션(Gotion), SK온, 선워다(Sunwoda), 삼성SDI는 100% 재생에너지 전환 또는 공급망 감축 목표 중 한 가지만 설정했거나, 두 항목 모두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CALB와 고션은 아직까지 100% 재생에너지 도입 관련 목표나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BYD와 EVE에너지는 재생에너지 전환과 공급망 감축 목표 모두 설정하지 않았다. 보고서는 이 같은 미비점이 EV 배터리 산업의 탈탄소 전환을 가로막는 주요 장애요인이라고 평가했다. EV 배터리 제조사 10곳의 재생에너지 사용, 공급망 배출 감축 목표 공개 여부/그린피스 CATL은 자체 감축 정책을 강화한 대표 사례로 꼽혔다. 올해 5월, 탄소 감축 성과를 낸 공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2023년 대비 작년 배터리 생산 현장의 직접 배출이 약 5% 소폭 증가했지만 이는 생산량이 약 30%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린피스는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공급망 배출량 목표는 기후 데이터에 대한 투명한 공개도 업계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배출량이 큰 원재료 공급사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감축 기한과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조사들은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달성해야 하며,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과 공급망 배출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활용 소재 사용 확대 역시 배터리 생산의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데 중요한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EU는 배터리 내 원재료 출처 공개, 전체 배출량 추적, 고탄소 원료의 비율 규제 등 배터리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은 규제 준수와 동시에 경쟁력 유지를 위한 공급망 관리 역량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EV 배터리가 전 세계 탈탄소 전략의 핵심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제조사별 생산 공정 자체는 상당한 수준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진정한 ‘녹색 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해선 공장뿐 아니라 공급망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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