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 단위조합 대출 400조 육박…연체율도 껑충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농협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농림‧수산 분야 상호금융기관 단위조합에서 공급된 대출의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단위조합을 중심으로 건전성 악화가 가속화하어, 신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6일 농협중앙회‧수협중앙회‧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개 기관 지역 단위조합의 지난 6월 말 기준 총 대출잔액은 391조449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대출 잔액을 기록한 곳은 348조5498억원 수준으로 집계된 농협 단위조합이었다. 이어 수협 단위조합(34조1603억원), 산립조합(8조7389억원)이 뒤를 이었다.
지난 2021년 말과 비교하면 42조7221억원 늘어난 수치다. 각 조합별로 살펴보면 농협은 36조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