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후보, 인천시장·강원지사 안정권...제주지사 강세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6‧3 지방동시선거에서 인천에서는 민주당의 박찬대 후보, 강원도에서는 민주당 우상호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소속 예비 후보들을 큰 지지율 차로 앞서고 있다.
여론조사의 추세는 급격하게 변하지 않아 이변이 없는 한 인천과 강원 제주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인천 가상대결
여론조사꽃(이하 꽃)이 3월 2일부터 3일까지 인천시민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 6일공표한 무선전화면접조사(CATI, 표본오차 ±3.1% 포인트, 응답률 11.4%) 양자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인천시장 단일 후보인 박찬대 의원이 54.1%의 지지율로, 27.9%에 그친 국민의힘 유정복 시장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적절한 후보가 없다 13%, 잘 모른다는 4.8%였다.
여론조사꽃 민주당 박찬대 국민의힘 유정복 가장대결
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20대 남성과 70대 이상에서 유정복 현 시장에게 뒤졌을 뿐 모든 연령층과 성별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민을 상대로한 지방선거 인식조사에서는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8.8%,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32.6%로 ‘현 정부 지원에 힘을 보태야한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겼다.
인천 지방선거 인식조사
응답자의 이념성향을 살펴보면 진보성향 29.4%, 중도성향 37.3%, 보수성향 23.7% 모름 무응답 10.6%로 진보성향 표본이 보수성향 표본에 비해 5,7% 포인트 많아 진보성향 후보인 박찬대 의원에게 유리한 표본구성을 하고 있다. 하지만 두 후보간 지지율 차이가 너무 커 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국민의힘 유정복 시장을 꺾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당지지율과 대통령 지지율
인천 시민을 상대로 조사한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56.6%, 국민의힘 24,6%, 개혁신당 2.3%, 조국혁신당 1.6%, 진보당 0.4%, 지지정당 없거나 모름 14.1% 등이었다.
여론조사꽃 인천 정당지지율
여론조사꽃 대통령 긍정 부정평가
인천시민들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평가(지지율)는 긍정 75.2%, 부정 23.2%, 모름 1.6%로 조사돼 인천이 민주당에 크게 유리한 지형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
꽃 여론조사를 읽을 때는 진보 표본이 많은 데다 꽃이 가지고 있는 하우스 효과를 감안해 읽어야 한다. 이를 고려 하더라도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여론조사 흐름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박찬대 의원이 국민의힘 유정복 시장을 상대로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 가상대결
꽃이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강원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전화자동응답조사(ARS, 표본오차 ±3.5%포인트,응답률 7%)에서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로 낙점된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와의 가상 대결에서 51.2%의 지지율로 33.1% 지지에 그친 김진태 지사에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난 23.1%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상호 김진태 양자 가상대결
민주당 우상호 전 정무수석은 18세 이상 29세 이하 남성과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와 성별에서 국민의힘 김진태 지사를 앞섰다.
강원도민을 상대로 실시한 지방선거 인식조사에서는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2.3%, ‘현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36.5%에 그쳤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11.3%였다.
강원도 지방선거 인식조사
응답자들의 이념 성향은 진보성향 26.1%, 중도성향 37.9%, 보수성향 22.6%, 모름 무응답 13.5%로 조사됐다. 진보 표본이 보수 표본 보다 3.5%포인트 많았다. 표본만으로 보면 보수성향이 강한 강원도임을 감안할 경우 진보표본이 다소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실제 선거에서는 민주당 우상호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의 지지율 차이는 좁혀 질 수 있다. 하지만 여론조사 지지율 차이가 너무 커 우상호 전 수석이 승리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율과 대통령 지지율
강원도민들을 상대로 조사한 정당지지율은 더불어 민주당 53.6%, 국민의힘 34.7%, 개혁신당 2.4%, 조국혁신당 2.2%, 진보당 1.7%, 지지정당 없음 모름 3.7% 등 순이었다.
강원도 정당지지율
강원도 대통령 지지율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평가는 긍정 66.6%, 부정 29.7%, 잘모름 3.7% 등으로 집계됐다. 모든 연령층에서 이 대통령 긍정 평가는 부정평가 보다 높게 나타났다.
꽃은 강원도 18개 시군을 3개권역으로 나눠 조사했다. 1권역은 춘천시 홍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등 6개시군, 2권역 원주시 태백시 횡성군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등 6개시군, 3권역 강릉시 동해시 속초시 삼척시 공성군 양양구 등 6개 시군 등이다.
#제주도 가상대결
제주도는 민주당 후보가 누가 되느냐가 관건이다. 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은 64.9%, 이재명 대통령 긍정평가는 72.9%에 달한다. 민주당에선 문대림 의원과 위성곤 의원, 오영훈 현 제주특별도지사가 3파전을 치르고 있다. 이들 중 누가 제주도지사 후보가 되든 제주도에서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유력 후보인 문성유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꽃이 3일부터 4일까지 제주도민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전화자동응답조사(ARS, 표본오차 ±3.5% 포인트, 응답률 7.3%)에서 민주 진보 후보로 누가 적합하냐는 질문에 문대림 의원(제주시 갑)이 26%,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 23,2%, 오영훈 현 지사 21.8%, 그 외 다른 인물 6.7%, 적합한 인물이 없다 14.7%, 잘모름 7.7% 등으로 집계됐다. 유력 후보 3명이 오차범위내 접전이어서 누가 후보가 될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제주 민주 진 진영 후보 적합도조사
여기에 여론조사에는 제외됐지만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만들었던 소나무당 양윤녕 제주도당위원장이 민주당에 입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에 합류할 경우 4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 위성곤 의원 문성유 전 사장 양자 가상대결
민주당 위성곤 의원과 국민의힘 문성유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과의 가상대결에서 위성곤 의원은 48.8% 지지를 받아 21.1%에 그친 국민의힘 예비후보 문성유 전 사장에 두 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 다른 인물 19.1%, 투표할 인물이 없다 7.2%, 잘모름 3.7% 등이었다.
제주 문대림의원 문성유 전 사장 양자 가상대결
민주당 문대림 의원과 국민의힘 문성유 전 자산관리사장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문대림 의원이 46.5%의 지지로, 20.4% 지지에 그친 국민의힘 문성유 전사장에 역시 두배이상 차이를 벌렸다. 그 외 다른 인물 21.3%, 투표할 인물 없다 8.1%, 잘모름 3.7%였다.
제주 오영훈 지사 문성유 전 사장 양자 가상대결
민주당 소속 오영훈 현 도지사와 국민의힘 문성유 예비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도 오영훈 지사는 41.4%의 지지로, 21.7%에 그친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섰다. 그외 다른 인물 24.5%, 투표할 인물이 없다 8.1%, 잘 모름은 4.2%였다.
가상대결 결과만 놓고 보면 민주당 후보가 누가 되더라도 국민의힘 후보를 꺾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주도민을 대상으로한 지방선거 인식식조사에서는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는 의견은 63,3%, 현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는 의견은 27.7%로 제주도가 지방선거에서 여당후보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지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제주 지방선거 인식조사
표본의 이념성향은 진보 32.6%, 중도 38%, 보수 18%, 잘 모름 11.4%로 진보성향 표본이 보수성향 표본에 비해 118개나 많았다. 꽃 조사에서 표본만 놓고 보면 진보성향 표본이 과표집됐다고 할 수 있다. 진보 표본의 과표집과 여론조사꽃의 하우스 효과를 고려하면 제주도에서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간 지지율 차이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민주당 우세라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율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제주도민을 상대로한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64.9%, 국민의힘 20.8%, 조국혁신당 3.3%, 개혁신당 3.3%, 진보당 1.9%, 지지정당 없음 모름 3.6% 등으로 집계됐다.
제주 정당지지율
제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평가 72.9%, 부정평가 24.8%, 잘모름 2.3% 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지만 유일하게 18세 이상 29세 이하 남성은 긍정 42.1%, 부정 53.7%로 부정평가가 많아 20대 남성들의 보수화를 일컫는 ‘이대남 현상’을 제주에서도 확인 할 수 있었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꽃 보도자료나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