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맛지도] 신촌 한복판, 듬직한 맛. [뉴스] 대.동.맛지도 (대학생의 마음을 동하게 한 맛집 지도) 그런 곳이 있다. 번화한 거리 한편 고즈넉하게 있는 정자같이, 도서관 옆 자판기와 함께 있는 간이 의자같이, 바쁘게 걸어가다 숨 한 번 쉴 수 있는 쉼터 같은 밥집이 있다. 신촌의 한복판, 무한 리필 뷔페가 즐비한 틈 사이에 우렁 된장 쌈밥을 메뉴로 택한 것부터 범상치 않다. 그 흔한 입간판 하나 없다. 창천교회 뒷골목, 연세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걸어봤을 거리에 있지만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십상이다. 숨겨진 곳이라 하기엔 번화한 대로변에 위치해있다. 아무도 모르는 맛집이라 하기엔 손님들로 북적인다. 20대 대학생이 넘치는 신촌 거리에 산기슭 통나무집마냥 우두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