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다이어터를 위한 친환경 식품 [start-up]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맛은 ‘내가 아는 맛’이라고 했다. 다이어트의 9할은 먹는 것이라는 말도 있다. 그만큼 다이어트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게다가 다이어트는 평생해야 한다. 조금만 방심해도 금새 불어나는 게 우리의 살이니까. 요즘 다이어트 트렌드는 ’디톡스’처럼 열량이 낮은 천연 재료를 이용해 몸속 독소를 빼내고 대사를 개선해 자연스럽게 살을 빼는 방법이다.
이번 창고남에서는 천연 재료를 이용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푸드 스타트업 두 곳을 소개한다. 버릴 것 하나 없는 무농약 인삼잎을 이용해 차와 커피 제품을 선보인 ‘그린생명주식회사’와 청정 갯벌의 선물인 바지락과 해초로 냉국수로 만든 ‘대풍수산’이다. 뿌리인 인삼 말고도 잎과 뿌리까지 모두 쓰는 이유는 인삼잎에는 사포닌 RD 성분이 인삼 뿌리보다 무려 132배나 많아서라고. 게다가 최신식 하우스 재배를 통해 농약과 영양제 주입이 없어 고된 인삼 재배 과정을 줄였고 친환경적인 부분도 한 몫 거든다. 바지락의 경우 채취가 가장 큰 고민거리다. 사람이 바지락을 채취할 경우 4시간 동안 20kg를 깔 수 있는데, 자체 개발한 수압을 이용한 탈각기를 개발해 1분에 50kg을 채취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