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포텐] 세상을 바꿀 영웅을 키울지도 모를 일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량생산이 지배하는 세상, 돈의 논리로 돌아가는 세상, 사회적 약자들이 착취당하는 세상, 전쟁이 존재하는 세상, 길에 사는 아이가 존재하는 세상. 이런 세상을 변화시키기에 나는 너무나 작고 힘없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내가 아무리 발버둥 쳐봐야 달걀로 바위 치기일 뿐인데 이런 세상에 아이를 내놓겠다고? 정말로? 세상은 더 나빠지기만 할 텐데? 무슨 배짱으로? 그렇다. 아이를 낳아 기른다는 것은 배짱이 필요한 일이다. 작게는 나의 삶이 송두리째 (혹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잘 받아들일 용기가 필요하고 크게는 이런 세상을 아이가 살만하게 바꾸어 보겠다는 용기가, 더 크게는 이 아이를 세상을 구할 영웅으로 키우겠다는 용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