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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준법감시위, 첫 회의 6시간 넘게 이어져...특수관계인 거래 보고 및 자료제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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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감시위)가 지난 5일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사옥에서 첫 회의를 열면서 공식 출범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형벌보다 치료를 우선으로 하는 ‘치료 사법’적 관점에서 지난해 10월 공판에서 그룹 차원의 준법 감시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준법감시위는 대법관 출신의 김지형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6명의 외부 위원이 있다. 고계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사무총장, 권태선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공동대표,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 교수, 봉욱 변호사, 심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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