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전성 위기저축은행]①업계 1위SBI, 부실채권 정리로 건전성 회복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SBI저축은행
[딜사이트경제TV 이진실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과 고금리 여파로 불황을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SBI저축은행이 부실채권을 과감히 정리하고 부동산PF 대출 규모를 1% 미만으로 유지하며 업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79개 저축은행에서 발생한 부실채권은 총 11조3098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1300억원) 대비 84.5% 늘었고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1.52%에 달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 부동산PF 우려가 커질 것을 대비해 충당금 적립기준을 강화했는데, 올해 역시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며 NPL 규모가 증가했고 늘어난 충당금이 저축은행업계의 적자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SBI저축은행은 건전성을 회복을 위해 올해 상반기 2767억원에 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