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 홍역조병규-이석용 행장, 연임 어떻게 되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내 5대 시중은행 사옥. / 사진=각 사.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시중은행 수장들의 임기가 모두 올 연말 끝나는 가운데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의 연임 가능성에 업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대다수 은행이 견조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결국 행장 연임 여부를 결정할 최대 변수가 내부통제 등 ‘리스크 관리 역량’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의 경우 두 행장 임기 도중 나란히 내부통제 이슈로 줄곧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남은 임기 중 수익성 제고, 주주가치 제고 등 과제와 더불어 내부통제 이슈를 얼마나 잘 대처하는지가 두 사람의 연임 가능성을 높이는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