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렌탈 세척 스타트업 ‘뽀득’ 10억 원 투자 유치 [start-up] 식기 렌탈·세척 서비스 스타트업 뽀득이 하나벤처스에 1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하나벤처스는 하나금융그룹 신기술금융사다. 뽀득 투자는 올해 6월 결성한 하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펀드로 진행했다.
뽀득은 자동화 공정을 통한 식기 렌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서울 전 지역 음식점과 구내식당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도권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 중이다.
강점은 기술력이다. 배송동선 최적화 기능 등을 탑재한 소프트웨어, 초음파 컨베이어 세척 라인이 결합된 하드웨어, 천연성분으로 자체개발한 유아전용 세제 등 기술력에 기반한 차별화된 위생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뽀득 투자를 주도한 김중건 하나벤처스 책임심사역은 “인건비 상승으로 단순 업무 영역에서의 외주화 및 집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는 환경규제도 강화되는 추세를 보여 시장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뽀득은 업계 선발주자로서 이미 자동화 공정을 통한 우수한 사업모델을 검증하였다고 판단해 첫 번째 기관투자자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뽀득은 박노준 대표와 태경재 이사, 김동현 이사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