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과 사무실을 없애다. [start-up] 스타트업들은 제품과 서비스에 있어서 다양한 혁신을 하지만, 다른 경영 전반 특히 기업문화나 사무공간에 있어서도 이전 전통적 산업에서 해보지 못했던 시도들을 하게된다. 최근 선데이토즈에 있으면서도 큰 기업 다니던 시절 못 했던 온갖 시도들을 해봤지만, 어떤 것은 성공하기도 또 실패하기도 했다. 따라서 혹시라도 혁신에 목 말라 스타트업으로 이직하려는 분들이라면, 내 예전글 ‘잘 다니던 회사 때려치고 스타트업으로 가려는 당신을 위한 5가지 조언’을 먼저 한 번쯤 읽어보시길 권한다.
지금은 또 새로운 스타트업에서 이런 재택근무/출퇴근 자율로 표방되는 모바일 오피스를 실행하고 있지만, 사실 나는 오히려 정반대의 일들 – ‘사무실’, ‘공간’을 만드는 일을 접하거나 해볼 기회가 많았고, 또한 가장 잘 알게된 분야이기도 하다. 특히 예전에 다녔던 네이버에서는 그린팩토리라는 건물이 만들어지고 입주하는 과정에서 온갖 실험들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멋진 기회가 있었고, 그 이전에도 가족이 운영하던 한식당을 레스토랑펍으로 피보팅(pivoting, 사업전환)과 리모델링한 경험도 있었다.
선데이토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