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4대 은행장 인사, 본격화된 통의 전쟁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4대 시중은행 사옥. / 사진=각 사.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국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을 이끌 은행장 인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때 아닌 ‘통(通)의 전쟁’이 흥미로운 관심사로 떠오른다. 1명의 연임, 3명의 교체로 마무리된 이번 시중은행장 인사를 통해 각 은행 내 대표 ‘영업통’ 인사가 전면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모든 시중은행이 최근 들어 ‘기업여신’ 강화를 위한 전략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계획을 진두지휘할 ‘영업통’ 행장 간 경쟁도 점입가경(漸入佳境)의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내 4대 시중은행은 올해 말 임기 종료를 앞둔 현직 은행장들의 뒤를 이을 차기 행장 후보자들 선정을 마무리했다.
애초 업계 안팎에서는 금융시장의 불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