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첫 파업...대리기사 뛸만큼 어려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28일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설치한 버스 앞을 경찰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황재희 기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딸이 셋이예요. 성과금 못받아 대리기사 뛰고 있어요.
삼성전자 노조 중 가장 규모가 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관계자 중 한 명이 호소했다. 지난해 반도체 적자로 사측으로부터 받는 성과급이 사실상 0원 이 되자 투잡을 뛰고 있다는 것이다.
55년간 무파업을 달성한 삼성전자의 기록이 다음달 깨진다. 전삼노가 지난 28일 사측과의 8차 본교섭이 어긋난 것을 빌미로 파업이라는 초강수를 선언했다. 반도체 사업부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간 갈등이 대규모 파업 사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