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집담회 후기 [뉴스] <지금 여기, 인권활동가들의 고민>인권으로 전환하자 - 방역의 정치 넘어 인권의 정치로 / 3차 집담회 ‘어떤 전환을 말해야 할까’코로나19 이전에도 4차 산업혁명이니 기후위기니 하며 여기저기서 ‘전환’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왔다. 그렇지만 코로나 팬데믹은 이러한 전환의 과정에서 보이지 않았거나 은폐되었던 여러 문제들을 고스란히 드러내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재난은 결코 평등하게 찾아오지 않았고 급격한 노동 세계의 변화를 불러왔으며 일상에서의 불안과 공포로 인해 차별과 혐오, 배제는 더욱 팽배해졌다. 반면 이에 대응할 연결과 소통, 연대의 고리는 매우 취약한 조건에 내몰렸다. ‘능력주의 공정성 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