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국산 장비·SW 개발고도화 및 실증’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start-up]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산 장비·SW 개발고도화 및 실증’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외산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장비 및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된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예측 및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고도화와 국산화에 나선다.
이노그리드는 2009년부터 IaaS, PaaS, CMP 등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왔으며, 공공·금융·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실증 과제에서는 주관기관인 이노그리드와 공동연구기관 위엠비가 함께 ▲3D 디지털 트윈 기반 DCIM 시스템 ▲AI 기반 성능 예측 분석 시스템 ▲CMP 구축 및 DCIM 연동 기술 ▲통합 운영관리 플랫폼 등 총 4가지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테스트베드를 통한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 및 운영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예측 기반의 장애 대응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운영 비용 절감과 서비스 품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산 장비 및 소프트웨어의 실증을 통해 기술 자립도 제고 및 해외 진출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자사의 CMP 기술이 AI 기반 DCIM 영역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기술 고도화를 통해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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