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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다음은 물…기업 공시, ‘워터 스코프 3’로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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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4개 주에서 149건의 데이터센터 관련 법안이 발의되며 물·전력 등 인프라 부담 대응이 확산되고 있다 / 출처 = Climate XChange 탄소 다음은 물이다. 탄소 공시가 스코프 체계로 제도화되며 협력사 관리 의무로 확산된 것처럼, 물 공시도 같은 경로로 확장되기 시작했다. 로이터는 4월 22일(현지시각)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유엔글로벌콤팩트 산하 ‘CEO 워터 맨데이트(CEO Water Mandate)’가 공동으로 이니셔티브를 출범시키고, 온실가스 프로토콜(GHG Protocol)과 유사한 수자원 회계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협력사까지 물 사용 데이터 요구…공급망 관리로 확장 이번 이니셔티브의 정식 명칭은 ‘가치사슬 내 물 스코프 1~3 평가를 위한 기업 가이던스(Corporate Guidance for Assessing Water Scopes 1–3 in Value Chains)’다. 물 사용을 탄소처럼 스코프 구조로 나눠 계량화하는 회계 틀이다. 기업의 물 사용은 ▲스코프 1(직접 사용) ▲스코프 2(전력·서비스 등 간접 사용) ▲스코프 3(공급망)으로 구분된다. 탄소 스코프 3 도입 이후 대기업이 협력사에 배출 데이터를 요구해온 흐름이 물 분야로 확장되는 구조다. 협력사까지 물 사용 데이터를 요구하는 압력이 본격화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다. 문제는 기준이 제각각이라는 점이다. 현재 물 공시는 CDP, GRI, EU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등 다양한 체계가 병렬로 운영된다. 같은 용어를 쓰더라도 정의와 측정 방식이 달라 기업 간 비교가 어렵다. 새 가이던스는 이 혼선을 줄이기 위한 장치다. 기존 공시 체계를 대체하지 않고, 공통 정의와 핵심 개념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여러 기준을 하나로 통합하기보다 서로 다른 체계 간 비교를 가능하게 하는 ‘공통 언어’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도체·데이터센터, 물 부족이 인허가 좌우 물 공시 표준화 논의를 끌어올린 것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다. 반도체 공정에는 초순수 사용이 필수적이다. 애리조나주립대 폴 웨스터호프 교수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각 공정 단계마다 웨이퍼 표면의 미세 입자와 화학 잔여물을 제거하기 위해 대량의 물이 반복적으로 투입된다 고 설명했다. 물은 반도체 공정에서 가장 많이 투입되는 핵심 자원이다. 데이터센터의 물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다. 북미에서만 2025년 약 1조 리터의 물을 쓴 것으로 추정되는데, 뉴욕시 연간 수도 수요와 맞먹는 규모다. 서버 냉각에 쓰이는 직접 사용뿐 아니라 전력 생산 과정에서 소모되는 간접 수자원까지 포함하면 실제 물 발자국은 더 커진다. 물 부족 지역에서는 갈등이 사업 리스크로 이어지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설이 주민 반발에 부딪히며 인허가를 좌우하는 변수로 떠올랐다. 2025년 미국에서는 주민 반발로 최소 25건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 전문 매체 히트맵의 분석 결과다.   규제·투자·사업 리스크 동시에 확대 물 사용은 더 이상 환경 지표에 머물지 않는다. 규제, 투자, 사업 리스크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기업 운영 전반을 좌우하는 변수로 이동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2025년 한 해 34개 주에서 140건이 넘는 데이터센터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 물 사용 제한과 공시 의무를 담은 입법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투자자 요구도 달라졌다. 현재 물 공시는 대부분 정성적 서술에 머물러 기업 간 비교가 어렵다. 투자자들은 동일 기준에 따른 정량 데이터를 요구하고 있다. 미국 ESG 인증·검증 기관 SCS 글로벌 서비스(SCS Global Services)의 로런 엔라이트 매니저는 같은 단어를 쓰면서도 서로 다른 것을 측정하고 있어 기업의 실제 물 사용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 기후 투자사 갈바나이즈 클라이밋 솔루션즈(Galvanize Climate Solutions)의 이다 헴펠은 공통 기준이 마련되면 기업 간 비교와 개입 효과 평가가 가능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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