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장애인·비장애인 만나야 인식 개선된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난 해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 앞에 장애 아동의 학부모들이 무릎까지 꿇으며 호소한 사건이 있었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이 사건의 현장을 더더욱 참담한 기분으로 바라보았던 사람이 있었다. 밀알복지재단의 정형석 상임대표다. 그는 일평생 장애인을 위해 헌신해온 사람이다. 국내에서는 가장 독보적 위치의 장애인 복지재단인 밀알은 정형석 대표로부터 시작됐다. 군 전역 이후, 중도실명이 된 친구를 돕기 위해 시작했던 일이 시간과 열정, 그리고 기적과 뒤엉켜 지금처럼 자라났다.첫 시작은 밀알선교단이라는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