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토스가 부동산 중개 수수료 안 받는 이유 [start-up] 부동산은 진짜 많은데 믿고 찾아갈 곳이 하나도 없네…내가 해봐야겠다.” 수수료 없는 중개 서비스 집토스는 이렇게 탄생했다. 집토스는 대학교 팀 프로젝트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우연히 팀플로 만난 친구들이 모두 1학년 때부터 자취를 해온 자취 전문가였는데 부동산 앱, 오프라인 중개 사무소를 통해 집을 구해봤지만 다들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고 말했다. 부동산은 많은데 믿고 갈만한 곳이 하나도 없었던 것. 고객의 입장에서 온라인에 올라오는 부동산 정보도 쉽게 믿기 어려웠고 사용 경험은 더욱 좋지 못했다. 불평하고 말 법도 한데 이 대표는 이때 사업 아이템을 생각한다. 믿고 쓸 곳 도 없는데 이 많은 부동산이 영업을 하고 있으니 시장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하고 군 복무 시절 취득한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이용해 서울대 입구에 부동산을 차렸다. 팀프로젝트를 했던 4명 중 3명이 집토스의 초기 멤버가 됐다.
집토스는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는 플랫폼으로 기존 부동산 중개업의 틀을 깬 서비스다. 오프라인 중개 서비스에 자체 부동산 앱을 더해 모바일이 편한 젊은 세대의 마음도 잡았다. 수수료는 세입자가 아닌 임대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