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협력, 일과 공부를 연결하자 [칼럼] 요새 청년들이 다 그렇지만, 우리 개발협력계 청년은 유독 진로 고민이 많다. 이 블로그에 비밀댓글로 달려있는 상당수가 경력개발, 진로에 관한 글이다. 얘기가 진전되면 메일을 보내오기도 하고 직접 찾아오기도 한다. 얼굴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같은 업계 선배로서 최선을 다해 질문에 답변을 한다. 가끔 '이러다 진로상담계의 선무당이 되는 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들기도 하지만,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대답은 늘 한계가 있고 어차피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기에, 언제나 확신에 찬(?) 조언을 해준다. 현실과 잘 조화되는 느낌은 아니다… 오늘 소개하는 질문과 대답은 수개월 전에 이루어진 것이다. 상당히 표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