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초대장  
페이지투미   페이지투미 플러스
페이지투미 홈   서비스 소개   아카이브   이야기   이용 안내
페이지투미는 사회혁신 분야의 새로운 정보를 모아 일주일에 3번, 메일로 발송해드립니다.

link 세부 정보

정보 바로가기 : 노르웨이국부펀드(NBIM), 2030 기후행동 계획 발표...관여 활동 확대

노르웨이국부펀드(NBIM), 2030 기후행동 계획 발표...관여 활동 확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글로벌 자본이 기후위기를 ‘재무 리스크’로 재정의하며 투자 전략의 중심축을 바꾸고 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이하 NBIM)가 최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2030 기후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 2030)’을 발표하며, 투자·오너십·리스크 관리 전반의 구조적 전환을 선언했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시각) NBIM이 기후 리스크는 곧 재무 리스크 라는 원칙 아래, 물리적 리스크와 자연자본을 새롭게 통합하는 차세대 기후 전략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노르웨이국부펀드(NBIM)의 2030년 기후행동 계획/NBIM 홈페이지   ‘기후 리스크=재무 리스크’… 기관투자자의 투자 논리 전환 NBIM은 1조4000억달러(약 2004조원)를 운용하는 세계 최대 국부펀드로, 전 세계 상장기업의 약 1.5%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ESG 선언서가 아니라, 금융 리스크 관리체계 내에 기후를 내재화하는 실행지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NBIM은 성명에서  기후 변화는 물리적 리스크와 전환 리스크, 기회 모두를 포함하는 재무적 요인”이라며, 기후 대응 없이는 장기 수익률을 보전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이번 2030 기후 행동계획은 2022년의 ‘2025 계획’을 잇는 후속 로드맵이다. 2025년 계획에서 NBIM은 ▲고배출 기업 대상 ‘넷제로 2050’ 목표 촉구 ▲기후 리스크 미관리 기업의 투표 반대 ▲위험 기업 44곳의 투자 철회 등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SBTi 넷제로 목표로 커버되는 포트폴리오 배출 비중이 57%에서 76%로 확대됐고, 해당 목표를 채택한 기업 비중은 12%에서 34%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30 계획은 이 기반 위에서 NBIM이 시장·포트폴리오·기업 수준에서 기후 리스크를 전면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표의 핵심 방향은 ▲투자목표·리스크·오너십 기능 간 기후 연계 강화 ▲스코프1~3 온실가스 목표와 전환 계획 수립 요구 ▲ISSB·TNFD 등 글로벌 공시 표준 정합성 확보 ▲자연자본·물리적 리스크·적응·회복탄력성 확대 ▲AI·데이터 기반 기후분석 체계 내재화로 다섯 가지다.   NBIM, 관여 활동 강화…투자·오너십·리스크의 삼각 통합 NBIM은 이번 계획의 핵심을 관여(engagement)-주도 행동 으로 규정했다. 즉, 단순히 탈탄소 기업을 선별하거나 기후 리스크를 회피하는 수동적 전략이 아니라, 직접적 관여를 통한 기업 변화 유도를 선언한 것이다. 이사회 수준의 대화는 강화되고, 기존 ‘기후 포커스 리스트’는 스코프1·2 배출 상위 기업뿐 아니라 스코프3(가치사슬 전반) 배출 대기업, 물리적 리스크 취약 기업, 자연 훼손 위험 기업까지 확장된다. NBIM은 필요할 경우 ▲이사 선임 반대 ▲주주제안 제출 ▲투자 배제 등의 오너십 수단을 적극 병행할 방침이다. NBIM의 CEO 니콜라이 탕겐(Nicolai Tangen)은 세계 경제가 기후변화를 앞지를 수 없듯, 우리의 투자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기업의 전환 계획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압박하는 이중 전략이 필수”라고 밝혔다.   물리적 리스크와 자연자본, 그리고 AI NBIM은 이번 계획에서 물리적 기후 리스크(physical risk) 와 자연 손실(nature loss)의 상관관계를 강조했다. 삼림·습지·해양 등 생태계가 탄소를 저장하면서도, 동시에 기후변화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이중적 자산’이라는 점을 명시한 것이다. 이에 따라 NBIM은 주식 포트폴리오는 극단적 기후 시나리오로 스트레스 테스트하고, 부동산·인프라 자산은 물리적 리스크 영향을 분석해 투자와 자산운영에 반영한다. 또한, 2030년까지 비상장 부동산 포트폴리오의 운영 배출 집약도를 2019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구체적 수치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NBIM은 AI와 자체 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전면 도입한다. 자체 구축 중인 ‘인베스트먼트 시뮬레이터(Investment Simulator)’와 ‘클라이밋 애널리틱스(Climate Analytics)’ 플랫폼에 AI를 결합해, 투자 담당자들이 기업의 전환 성과·리스크·배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평가하도록 지원한다. 이는 단순한 ESG 공시 모니터링을 넘어, 기후 데이터와 재무 데이터의 통합적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NBIM은 성명 마지막에서 세계 경제가 질서 있는 전환을 이루지 못한다면, 포트폴리오의 손실 위험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기후 리스크를 관리하는 자본은 결국 장기 수익으로 보상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3주간 링크를 확인한 사용자 수

검색 키워드


주소 : (12096) 경기도 남양주시 순화궁로 418 현대그리너리캠퍼스 B-02-19호
전화: +82-70-8692-0392
Email: help@treeple.net

© 2016~2025. TreepleN Co.,Ltd. All Right Reserved. / System Updated

회사소개 / 서비스소개 / 문의하기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