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세어라 미혼모들이여!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난달, 한 대학생이 아이를 낳고 아파트 복도에서 구조했다고 거짓 증언해 사회적 이슈가 됐다. 지난 5일에도 20대 여성이 자신이 낳은 아이를 여행용 가방에 넣어뒀다가, 부모에게 들켜 뉴스에 보도됐다. 두 사건의 공통점은 미혼모다. 미혼모들은 왜 자신이 낳은 아이를 숨기거나 버리려고 한 것일까?가장 큰 두 가지 이유는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상황이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미혼모 중 94.3%가 차별을 겪고 있다. 경제적 상황도 문제다.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미혼모의 월평균 소득은 78만 5천 원에 불과하다.